2009년 08월 28일
죽음의 이유
데이터가 모이면 그 데이터를 모아서 해석해내는데, 해석하고 나면 참 암울한 결과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.
오늘 국내 언론을 통해 소개된 사이트. "Death Risk Rankings". http://deathriskrankings.com/
이 사이트에서는 간단히 자기 위주로 내용을 해석할 수도 있다. 내가 오하이오 주에 사는 40세 남자인데, 60세가 되면 즈음 어떤 병으로 죽을 확률이 가장 높을까와 같은 식으로 볼 수도 있고, 은퇴 후 서유럽 국가 쪽에서 살 거 같은데 그 쪽에서는 어떤 병으로 사람들이 죽는지를 보면 대충 준비를 한다거나 피해갈 수도 있을 것이다.
또 다른 방식으로 보자면, 어떤 나이대의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죽는가를 볼 수도 있다. 통계 상 나이가 들면 사람들은 순환기 계통 질환과 암으로 죽는다. 성별대로 따지면 여자들은 전 연령대에서 암으로 죽는 확률이 높다. 유방암이나 갑상선암, 자궁암 등이 대표적일 것이다. 남자들도 암으로 죽긴 하는데 순환기 계통 질환이 대표적인 것으로 보인다.
또 다른 흥미로운 통계는, 연령대와 인종, 그리고 지역을 혼합한 통계이다. 빠질 수 없는 것이 미국 젊은이들의 사망 원인이다. 전 연령대에 걸쳐서 사고사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게 보통이고 어린 연령대에서도 사고사는 상위권이다. 미국의 통계에서도 10~20대 젊은이들의 사망율 1위는 예상대로 사고사(Accident)이지만, 2위는 공교롭게도 살해사(Homicide), 3위가 자살(Suicide)이다.
이렇게 된 데에는 연유가 있었다. 미국 캘리포니아 통계를 보면 심각한 수준이다. 미국 캘리포니아의 남성 흑인의 5세부터의 사망률 통계를 살펴보면 14~15세 사이에 살해사 비율이 14세 때에는 12.4%에서 15세에는 23.5%로 껑충 뛰어 오른다. 15세 때 사고사 비율이 28.1%니 사고로 죽는 것과 맞먹는다. 그러다가 16세가 되면 고의적인 살해사 비율이 사고사 비율을 넘어서서 사고사는 25.9%로 떨어지고 살해사는 31.7%로 올라간다. 가히 살해 당해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. 이 수치는 40세까지 이어진다.
말 그대로, 16세부터 40세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흑인 남성이 죽게 된다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는 경우보다는 누군가에게 고의로 살해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'누가 나를 죽이지나 않을까'를 걱정하며 25년을 보내야 하는 게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성 흑인의 운명인 셈이다.
그렇다면 저 3위의 자살 비율은 도대체 누가 올려 놓은 걸까? 범인은 백인 애들, 특히 백인 남자애들이다(여자애들도 비율 상 만만치 않게 죽는다). 젊은 흑인의 자살율은 3%이하로 백인 남자의 10% 이상, 여자의 7%대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.
젊은 흑인 애들은 서로 죽여대고 있고, 젊은 백인 애들은 스스로 죽고 있고... 통계가 참 서글프다.
오늘 국내 언론을 통해 소개된 사이트. "Death Risk Rankings". http://deathriskrankings.com/
이 사이트에서는 간단히 자기 위주로 내용을 해석할 수도 있다. 내가 오하이오 주에 사는 40세 남자인데, 60세가 되면 즈음 어떤 병으로 죽을 확률이 가장 높을까와 같은 식으로 볼 수도 있고, 은퇴 후 서유럽 국가 쪽에서 살 거 같은데 그 쪽에서는 어떤 병으로 사람들이 죽는지를 보면 대충 준비를 한다거나 피해갈 수도 있을 것이다.
또 다른 방식으로 보자면, 어떤 나이대의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죽는가를 볼 수도 있다. 통계 상 나이가 들면 사람들은 순환기 계통 질환과 암으로 죽는다. 성별대로 따지면 여자들은 전 연령대에서 암으로 죽는 확률이 높다. 유방암이나 갑상선암, 자궁암 등이 대표적일 것이다. 남자들도 암으로 죽긴 하는데 순환기 계통 질환이 대표적인 것으로 보인다.
또 다른 흥미로운 통계는, 연령대와 인종, 그리고 지역을 혼합한 통계이다. 빠질 수 없는 것이 미국 젊은이들의 사망 원인이다. 전 연령대에 걸쳐서 사고사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게 보통이고 어린 연령대에서도 사고사는 상위권이다. 미국의 통계에서도 10~20대 젊은이들의 사망율 1위는 예상대로 사고사(Accident)이지만, 2위는 공교롭게도 살해사(Homicide), 3위가 자살(Suicide)이다.
이렇게 된 데에는 연유가 있었다. 미국 캘리포니아 통계를 보면 심각한 수준이다. 미국 캘리포니아의 남성 흑인의 5세부터의 사망률 통계를 살펴보면 14~15세 사이에 살해사 비율이 14세 때에는 12.4%에서 15세에는 23.5%로 껑충 뛰어 오른다. 15세 때 사고사 비율이 28.1%니 사고로 죽는 것과 맞먹는다. 그러다가 16세가 되면 고의적인 살해사 비율이 사고사 비율을 넘어서서 사고사는 25.9%로 떨어지고 살해사는 31.7%로 올라간다. 가히 살해 당해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. 이 수치는 40세까지 이어진다.
말 그대로, 16세부터 40세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흑인 남성이 죽게 된다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는 경우보다는 누군가에게 고의로 살해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'누가 나를 죽이지나 않을까'를 걱정하며 25년을 보내야 하는 게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성 흑인의 운명인 셈이다.
그렇다면 저 3위의 자살 비율은 도대체 누가 올려 놓은 걸까? 범인은 백인 애들, 특히 백인 남자애들이다(여자애들도 비율 상 만만치 않게 죽는다). 젊은 흑인의 자살율은 3%이하로 백인 남자의 10% 이상, 여자의 7%대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.
젊은 흑인 애들은 서로 죽여대고 있고, 젊은 백인 애들은 스스로 죽고 있고... 통계가 참 서글프다.
# by | 2009/08/28 14:54 | 일상에 대한 생각들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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